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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언어 (우리집 고양이 무슨 말 하는지 궁금해!)

하릿 2022. 8. 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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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 집사 여러분, 키우고 싶은 예비집사여러분, 그냥 고양이를 사랑하는 여러분!

고양이들은 정말 마성의 매력이 있는 걸 아시겠지만, 가끔 보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할 때가 많지 않으신가요?

저희집 주인님(고양이)와 함께 산지 8년 정도가 됐지만, 아직도 무슨생각을 하는지... 도대체 왜 저러는건지 모를때가 많습니다.

그것이 고양이의 매력이지만, 가끔 속내를 알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주제는 바로 우리집 고양이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하는거야?! 입니다. ㅎㅎ 플러스 우리집 고양이 자랑..... 맞아요 사실 우리집 고양이 자랑하고 싶어서 쓴 글이 맞습니다. 아하하

 

아무튼, 오늘 준비한 글 고양이 언어를 보시고 우리집 고양이들이 하는 행동에는 이런 의미가 있구나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 언어 :  그루밍

 

 

 고양이 행동 언어 : 그루밍

상대방에게 자신의 냄새를 묻히는 행동입니다.

고양이가 집사를 핥아준다면 돌본다는 생각으로 핥아 줄 확률이 높습니다.

아니면, 생소한 냄새를 묻히고 오거나, 다른 고양이와 놀다 왔을 경우에도 자신의 냄새를 묻히기 위해 열심히 그루밍을 한다고 합니다.

고양이 혀는 사포처럼 까칠까칠 한 돌기가 있기때문에 엉킨 털을 정리하고 죽은 털을 제거하는 역할도 합니다. 본인을 단장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핥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더울때면 그루밍을 하며 열을 식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침이 증발하면서 열기가 식는다고 하네요 ㅎㅎ

 

 

 

고양이 언어 : 꾹꾹이

 

고양이 몸짓 언어 중 대표적인 행동 중 하나인 고양이 꾹꾹이 입니다.

꾹꾹이라는 건 말그대로 앞발로 꾹꾹 누르는 행위를 말해요. 

마치 마사지를 받는 기분이 드는 기분좋은 행동입니다.

고양이가 꾹꾹이를 하는 경우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경우에 행동한다고 합니다.

엄마의 젖을 빨기 위해 양손으로 꾹꾹 누르는 느낌이라, 편안한 상태일 때 한다고 해요. 꾹꾹이는 정말 정말 기분이 좋지만, 발톱이 뾰족하면 아프기때문에 발톱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강한 힘으로 꾹꾹 눌러주기때문에 은근 시원하고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고양이 언어 : 식빵자세(몸 웅크리기)

 

고양이 언에 세번째 일명 식빵자세 입니다.

식빵을 구울 때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 지어진 별명인데요. 고양이는 추위에 굉장히 민감해 추운 걸 싫어해요!

체온유지를 위해 식빵자세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안심하고 휴식을 취하는 자세이기도 합니다.

경계를 하는 경우도 몸을 웅크리기도 하는데 이경우에는 발을 아래로 깔아두지 않습니다.

경계를 하는 경우에는 냥냥펀치를 날려야 해서 발이 나와있답니다. 발이 몸 안으로 다 들어가 있는 경우는 편안한 자세라고 보시면 됩니다. 식빵자세 존귀! 식빵을 보면 한입 먹고 싶듯이 고양이가 식빵자세를 하면 한입 앙 깨물고 싶어요.

 

 

 

 

고양이 언어 : 배 보이기

 

고양이 행동 언어 중 하나인 배 보이기 입니다.

고양이가 배를 보이며 눕는 이유!

배를 보이는 이유는 신뢰와 믿음의 표시입니다. 정말 귀엽죠?

고양이는 겁이 많고 예민한 성격이기 때문에 쉽게 배를 보여주는 일이 없습니다. 만약에 배를 보여주며 바닥에 누워있다면 집사에 대한 신뢰감이 많다는 걸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배를 보이며 뒹굴뒹굴 한다면, 집사와 놀고싶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경우 낚시대를 이용해 놀이시간을 가지면 고양이들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양이 배는 보드랍고, 말랑말랑하기때문에 만질만질 해줄 수 있는 철호의 찬스이기도 합니다. 대신 배 만지는 걸 싫어하는 고양이들이 많아 냥냥펀치를 맞을 수 있으니 다들 조심하세요! 저희 주인님은 자애로우셔서 허락해주십니다. ㅎㅎㅎㅎ

 

 

 

고양이 언어 : 째려보기

고양이 행동 언어 중 하나인 째려보기 ! 

고양이 언어 째려보기! 고양이가 눈을 가늘게 뜨고 집사를 쳐다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경우 사람의 행동처럼 얄밉거나 싫어서가 아니라, 심심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놀아주길 바라는 마음이지요! 인간의 언어로 째려본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고양이는 그저 집사에게 신호를 보낼 뿐... 오히려 동공이 확장되어 땡글땡글한 눈을 보인다면,,(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처럼) 당장 몸을 피하세요.

당신의 고양이는 화가 매우 난 상태이니까요. 공격성 만렙!!

 

 

 

간단하게 알아본 고양이언어 고양이 행동 언어였습니다.

고양이들은 정말 알 수 없는 존재 같다고 느낄때가 많은데요, 그런 행동들 하나하나가 너무 사랑스럽다고 느낍니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옷과 침구류에 털이 가득하고, 모든 천들을 스크래처로 써 보풀 가득이이고, 매일 똥,오줌 정리를 하는 삶이지만...

이런 일들을 평생 해도 좋으니, 내 옆에만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반려묘인 나의 고양이가 준 행복이 더 크니까요. 고양이들은 정말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존재입니다.

고양이는 먼저 해코치하지 않는 이상 공격하지 않기때문에, 고양이가 잘못한 일은 거의 없어요. 저도 제가 물리고 핥큄을 받는 이유는 제가 계속 만지고, 계속 깨물고 , 계속 귀찮게 하기때문입니다. 하지만......너무 귀여워서 안만질 수가 없어요. 왜이렇게 고양이는 귀엽게 생긴 걸까요......... 앗 참고로, 여기에 나오는 사진들은 제가 찍은 우리집 고양이 입니다. 매우 사랑스럽죠?

제 삶의 행복도에 많은 기여를 하는 생명체 입니다.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아프지마 도토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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