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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카페] 카페 요새 / 한강 뷰 데이트 코스

하릿 2021. 5. 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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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926번길 38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00~ 오후 10:00

[카카오맵] 요새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926번길 38 (와부읍 팔당리) http://kko.to/EoiK6DLY0



경의중앙선 팔당역 출구에서 1키로 정도...^^ 위치해 있다.
차를 가지고 오는게 편할 것 같다.
주차공간은 넉넉하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안하고 와도 괜찮습니다~ ㅎㅎ





깜박하고 메뉴판을 찍지 못해...^^ 카페에서 인터넷에 올려준 메뉴판으로 대체 했습니다 ㅎㅎㅎ

이 날 제가 편도염으로 몸상태가 좋지 못해 메뉴는 조금만 시켰답니다. ㅜ_ㅜ 아쉬워....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12,700원

얼그레이 쉬폰케이크
과일 타르트

케이크랑 타르트는 신선한 재료로 만들기때문에 메뉴 구성이 그때마다 달라진다고 한다.
케이크는 7,000원대 타르트는 8,000원대 였습니다. ㅎㅎ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6,500원

아이스는 500원 추가 금액이 붙는다.
따흐흑....

패션후르츠에이드
7,500원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요 근처 뷰 맛집인 카페들은 이 정도 가격을 하는 듯 하다. 자연의 값이 더해진 건가 헤헿




1층은 아이들과 같이 즐길 수 있게, 책 들과 큰 테이블들이 많이 놓여있었다!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카페를 많이 오면 가족 단위로 많이들 오시기 때문에 1층은 따뜻한 가정..? 의 느낌으로 꾸민 듯 하다.


책도 있는데, 책은 비닐로 쌓여있는 걸 봐서는 구매해서 읽는 것 같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 이거 사조!! 하면 어쩔 수 없이 사주게 되는 그런 큰 그림을 사장님께서 그리신게 아닐까 싶다. 포항항

나 이거 사죠!


테이블 위에 있는 건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나도 넘겨봤는데, 영어라..^^ 흐린 눈 했다.


코로나라 실내보다 야외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환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고, 날씨도 좋아 야외좌석이 있는 카페를 많이 찾으시는데, 카페 요새는 절반이 야외 좌석들이다 ㅎㅎㅎ



야외 좌석이 뷰때문에 정말 예뻤는데, 이 날은 벌레가....진짜 미친 듯이 많아서 도저히 야외에 앉아서 먹을 엄두가 나질 않았다... 벌레가 진짜 너어어ㅓ어어무 많았기 때문에 으악..
저번에 천호 한강공원을 갔다가 수천마리의 모기떼를 보고, 공포감에 휩싸였던게 아직도 머리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어서, 예쁜 노을이 보여도 앉을 수가 없었다...

또, 아직 오후는 쌀쌀하기도 해서 야외 좌석은 패스했다.
주말에 오면 야외테라스 인기가 짱짱 할 듯 하다.

우리는 목요일 평일 오후에 와서 아주 한가했다~.~



1층 좌석들은 이렇게 기본 4인 정도의 테이블로 가족단위들을 위해 준비한 느낌이 난다. 현재 5인 이상 집합 금지라 4인까지만 되겠지만...ㅠㅠ 코로나가 장기화가 되니 정말 모든 사람들이 지치는 것 같다. 커피 한잔도 마음 편하게 먹기가 힘들다니.....에구구






아래 사진 부터는 2층인데, 2층은 #노키즈존 이다.

아무래도 요즘 코로나로 인해 많은 커플들이 #드라이브 데이트를 많이 해서 커플들을 노리고 노키즈존을 한 것 같다.
2층은 좌석들이 작게 둘만 즐길 수 있도록 소규모? 인원들을 위한 곳으로 만든 듯 하다. 가족단위와 커플들을 동시에 잡으려고 노키즈존으로 하신 건가? 아무튼간에 우리는 2층이 좀 더 마음에 들어서 2층에 착석하기로 했다.




계단을 올라오면 바로 있는 좌석인데, 바로 뒤에 여자화장실이 있어서 이자리는 패스했다. 아무래도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이 많으면 신경쓰이니까~



이 자리는 의자가 3개라 2명이서 왔기때문에 이자리도 패스~ 3인 모임을 위해 배려 넘치게 하하하




우리가 선택한 곳은 가운데 센터 자리 그냥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나무가 울창해서 생각보다 한강뷰가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하늘은 정말 푸르르고 예뻤다.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인 날이라 하늘도 예뻤다.
예쁜 하늘을 보면 마음도 평온해지는 것 같다.
지구야 아프지마 ㅜ_ㅜ




생과일 타르트랑 얼그레이 쉬폰케이크
나는 홍차를 좋아하는 편이라 홍차관련 디저트가 있으면 꼭 시키는 편이다. 헤헷

오늘도 얼그레이 쉬폰케이크 선택!


아메리칸브랙퍼스트
빵을 크로플로 줬는데, 길거리에 파는 크로플보다 맛있어서 놀랬다. 둘이서 ㅇ0ㅇ 오 맛있다!



패션후르츠에이드랑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는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이었다.
아이스는 오백원 비싸서 얼음까지 오도독 씹어먹어야 한다ㅎ

패션후르츠는 추천 추천!
달콤하고 새콤하고!
패션후르츠 알맹이도 오독오도독 씹어 먹는 맛이
아주 좋았다 ㅎㅎ




뷰와 음료
카페 홀더에 요새라고 써있데, 폰트가 너무 예뻤다. 직접 디자인 하신건가?





포슬포슬 계란 나는 이정도 포슬포슬한 계란 식감이 좋다.
생각보다 소세지도 베이컨도 계란도 맛있었다.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 시키지말걸...하는 맛도 아니었다. 배가 고프지 않다면 아메리칸브랙퍼스트 하나를 시켜서 음료랑 냠냠 하면 좋을 듯하다.

둘이서 먹으면서 크로플은 저번에 크로플 디저트 가게에서 먹은 집보다 맛있다며 냠냠 했다. 크로와상 생지를 만드는 걸까 냉동식품을 사다가 굽는 걸까 이야기하면서 ㅋㅋㅋㅋ 맛있는 걸 보니, 비싼냉동생지를 쓰는거 같다며 먹었다.

아무말 대잔치 ㅎㅎㅎ


비닐 껍데기 까는데 그새 못참고 한입 먹었다.
아 누가 먹었어!!

헤헷 내가 먹음 히히

맛은 평범한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였는데, 비닐로 쌓여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빵 겉면이 퍼석하게 마른 곳이 있어서 먹다가 그부분은 남겼다. ㅜㅜ 매장상황에 맞게 케이크를 준비한다고 해서 신선한 케이크만 있을 줄 알았는게 말라있다니 실망 실망 ㅜㅜ



생과일 타르트는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
가운데 있는 크림이 블루베리생크림이있는데, 블루베리를 둘 다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입에 맞지 않았다. 이건 개인 취향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ㅎㅎ 근데 타르트는 다 먹었다.
나는 거의 안먹었다구 누가 다 먹은거야! 포항항



여기는 여자 화징실인데 너무 신기해서 찍었다.
여기서 물이 나온다.
잡아 당기지 말라고, 써 있는데 왜 써 있는지 알겠다.
왜냐면 나도 잡아 당길 뻔 했으니까.... ㅋㅋㅋㅋㅋ




바로 세면대 옆에 보면, 손잡이가 있다.
이걸 위로 올리면, 물이 쪼로로록 흐른다. 포항항




카페에서 본 뷰 ㅎㅎ 노을이 진짜 예쁘다.
마음이 몽글 몽글



이건 한강 산책하려고 내려왔는데, 밖에선 본 카페 요새가 예뻐서 찍었다 .



한강 산책하다 본 고양이 귀여워!
고양이가 최고야!


나보다 사진 잘 찍는 것 같다....
나랑 비슷 한 줄 알았는데... 칫

총 평 : ★ ★ ★

#남양주카페 요새를 오려고, 온다기 보다는
#한강뷰 보고, 산책도 하고 겸사 겸사 근처 오면서 들릴 정도 인 것 같다. ㅎㅎ
나쁘지 않은 카페! 이정도의 느낌이다! ㅎㅎ
뷰는 진짜 좋고, 산책로도 가까워서 근처 오면 한번 쯤 올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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