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카페] 한옥 카페 고당 :) 프라이빗한 룸 한옥 카페

남양주 한옥 카페 고당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121

[카카오맵] 고당카페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121 (조안면 조안리) http://kko.to/8L_brbRYM

고당카페

영업 시간 : 매일 오전 11:00~오후 10:00

드라이브코스로 데이트하기 좋은 남양주 한옥 카페 고당을 다녀왔어요.

서울근교드라이브 코스로 딱 좋아요~
서울가도 가깝고, 한옥카페 앞에 주차 할 수 있는 곳도 넉넉해서 드라이브코스로 딱이더라구요.
또, 카페 근처에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도 있어서 좋았어요!

만석시 1시간 30분 제한이고, 반려동물과 흡연은 금지라고 해요. 저는 월요일에 방문해서 대략 2시간 30분 정도 있다가 나왔어요. 평일에는 금요일을 제외하고 만석이 잘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평일에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카페 앞에 주차하자마자 우와아아!! 진짜 너무 예뻐!를 남발했어요. 진짜 예뻤어요. 날씨가 흐릿한 날에 왔는데도 너무 예쁜 한옥 카페 더라구요!

이 넓은 한옥을 카페로 하시다니... 사장님 부자..!!

이 공간에 전부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주차 자리는 넉넉한 편이었어요. 저희는 평일에 방문해서 자리는 널널한 편이었습니다.

소나무도 비싸보이네요.
저는 몰랐는데, 소나무가 굉장히 비싸더라구요.
조경에도 신경을 많이 쓰신게 티가 났습니다.

이리오너라~
너무 예쁘지요?
대부분 한국 사람이라면 한옥의 아름다움때문에 한옥카페나 한옥 인테리어가 된 곳을 많이 찾으시는데, 남양주 한옥카페 고당은 조용하고, 서울근교에 있어서 한번쯤 방문하기 좋은 것 같아요.

출입문 앞에 자동 체온계가 있더라구요.
자가로 측정하고 들어갔어요!
띠딩 띠딩 정상체온입니다.
코로나 방역 수칙을 잘 지키시는 것 같아요.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자, 회사원, 학생, 취준생, 프리랜서 등 전부 고생 고생 입니다. ㅜㅜ 코로나야 물러가라아아!!

주문 하는 곳이 따로 있는데, 저녁에 가서 빵이 별로 없더라구요.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에구구 저는 몽블랑과 호밀빵, 핸드드립 커피(디카페인)과 레몬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할까 하다가 날씨가 쌀쌀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결정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더 싸서 주문한 건 아닙니다.
진짜 추워서 따뜻한 거 먹었어요~^_^

주문을 하면 좌석을 안내해주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저희는 신발이 비어있는 왼쪽에서 두번째 방을 배정받았어요. 특이하게 한옥 카페인데 룸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생각도 못했는데 더 좋았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프라이빗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니.. 넘 좋아요. 카페 고당 전체그 전부 룸은 아니고, 룸 형식과 거실
같은 곳에 좌식 테이블도 놓여있더라구요. 여기도 예뻤어요! 하지만 코로나라 무서우니 룸으로 ㅎㅎ 바꿔달라고 하면 바꿔주시는 것 같아요~! 룸에서 룸은 모르겠지만, 비워져있는 곳이라면 옮겨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룸 자리가 딱 1개 남았었어요~! 나이스 ㅎㅎ

안은 크게 인테리어라고 볼 건 없고, 딱 한옥의 방 그 느낌입니다. 그래도 한옥이 주는 분위기가 있어서 저는 만족했어요. 룸 안에서 보는 한옥 뷰가 정말 예뻤거든요..♥

창문을 열면 바로 차가 지나다니는 도로라 살짝 바람만 통하게 열어놨어요.

장난 친다고 문 열고, 돌쇠야 이리오너라~ 했는데, 자동차가 멈춰서 굉장히 민망했답니다~^^*

룸 안에 메뉴판이 놓여있더라구요.
가격은 솔직히 조금 비싼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한옥과 룸이라는 메리트가 있어서 이해는 가요.ㅎㅎ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페루 (디카페인) 핸드드립 커피
가격 : 9,000원
카카오닙스,군고구마,아카시아 꿀 향이라고 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커알못)

그냥 약간 신맛이 나는 커피였어요.
저는 신맛나는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게 먹었답니다.

레몬에이드
가격 8,000원

생과일이냐 물어보니, 레몬에이드는 착즙해서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시큼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주문하면, 저희가 있는 룸으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음료 사진은 깜박했네요 ㅎㅎ

몽블랑과 호밀빵을 선택했어요.
빵들은 거의 7,000-9,000원 사이인 듯 해요...
굉장히 비싼 편 ㅜ_ㅜ 맛있게 먹었는데, 가격대비 맛있다는
생각까지 들지는 않아요. 가격은 비싼데, 맛은 평범한 편이었어요. 그래도 한옥뷰와 프라이빗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이 가격에도 많이 방문하시는 것 같아요.

조잘 조잘 떠들다 보니, 해가 지더라구요.
이 날 오전에 비가와서 쌀쌀 했는데, 보일러를 따땃하게 틀어주셔서 , 바람은 차고 바닥은 따뜻한 한국의 맛을 또 느꼈답니다.

한옥 카페 룸 안에서 문을 열어서 찍은 풍경이예요.
진짜 예쁘죠? 문 열고 우와아아 했어요!

진짜 너무 예뻐서 문 열고 한참을 쳐다봤어요.
커피랑 빵이 그냥 저냥이어도 , 이 한옥 뷰 때문에, 또 오고 싶더라구요. 어디 멀리 가지도 못하는 코로나 시국이라, 어디 가기도 좀 그런데,,,, 카페 고당은 서울 근교 드라이브도 하고, 코로나로 안전하게 룸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이 한옥 뷰까지 꽤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예쁘지 않나요~?
이제 슬슬 집에 가자며 일어났다가 한옥의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한바퀴 구경하고 나왔어요.

왼쪽에 보시면 별채(?)느낌의 곳이 있는데, 저기가 제일 핫한 명당느낌이더라구요 ㅎㅎ 사람이 있어서 찍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온다면 저 별채에 가고 싶네요.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딱인 남양주 한옥카페 고당
별점 : ★ ★ ★ ★

총평 : 한옥 뷰가 다 했다.
+ 프리이빗한 룸 카페

빵과 커피는 비싼편이지만, 코로나로 불안한 마음을 조금 덜 수 있고, 한옥이 진짜 정말 예뻐요. 개인적으로 밤이 더 예쁜 카페 같습니다~ㅎㅎ

저에게 이곳을 데려와주신분께도 너무 너무 예뻐서 만족스럽다고 짱짱 !!을 열번을 말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