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피맥] 피맥컴퍼니 / 드라이브코스로 제격

피맥컴퍼니 (PIMAC COMPANY)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926번길 10


영업시간
하절기
매일 12:00 - 22:00
LastOrder 음식은21:00
(재료소진시조기마감될수있습니다.)음료는21:30분까지

동절기
매일 12:00 - 21:00
LastOrder 음식은20:00
(재료소진시조기마감될수있습니다.),음료는20:30분까지

드라이브로 많이 오시는 곳이라 애견동반 가능한 피맥컴퍼니입니다. ( 단 , 대형견 13kg 이상은 안된다고 하네요.)

이 날도 강아지와 같이 오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참 좋았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마스크 착용은 당연히 의무이고, 야외테이블 및 파라솔은 지정 된 위치에서 이동불가하다고 하네요!

★ 주차를 마치고 오시면, 야와에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을 하셔야 합니다. ★
그것도 모르고 그냥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가 앞부분 자리를 빼앗겨 버리는 일이 있었어요. 아숩 아숩

금요일 저녁 7시쯤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웨이팅을 하는 일은 없었답니다.

이날의 주문은 실속세트 (가격 : 36,900원)
피자 4조각(치즈/페퍼로니 구성)
떡볶이
옛날통닭(치킨)
(+ 무와 할라피뇨 핫소스 파마산치즈가루)
남양주 라거 맥주( 가격 : 4,500원)
무알콜 맥주( 가격 : 6,000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남양주는 맛집도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들도 참 많은 것 같아요.

키오스크 주문이더라구요.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해달라는 문구가 뜨네요.
주문부터 하고 자리없다고 취소해달라는 분들이 꽤 계셨나봐요 ㅎㅎ

실내는 평범한 인테리어 입니다.
창가쪽에는 식사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실내 창가자리에서도 한강이 보이긴 해서 쾌적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 실내 창가자리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야외를 선택했답니다 ㅎㅎ

실내 인테리어는 평범하지요?

아 이렇게 공원 같은 느낌이 가득 ㅎㅎ
저는 빈백에 앉아서 먹었는데, 편하고 좋더라구요.
생각보다 깨끗했습니다.

빈백은 2개씩 놓여있어서 대부분 두분이서 오시는
분들이나 커플분들이 앉아계시더라구요 ㅎㅎ
커플들이 참 많았어요. 데이트 코스로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데이트하기가 힘들어서 야외(?)를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빈백쇼파에 앉으면 테이블이 무릎 쯤 위치해 있어요.
피크닉 감성 지대로~.~

사람이 많아서 야외자리를 제대로 찍을 수 없었는데, 피크닉 캠핑 감성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 였어요.
돈 많았으면 이런거 차리고 싶다고 중얼중얼 키키

저기 보이시는 피맥 컴퍼니 전광판 옆에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저는 안 찍었지만 , 강과 하늘이 어우러지면서 인생샷 찍기 좋은 곳 같았어요.

잉? 고양이!
어려보이는 고양이가 돌아다니더라구요.
제가 집사인 걸 알았는지 저희 테이블 근처에만 한시간을 머물다 갔어요. 진짜 너무 귀엽게 생겼어요 뚱-한 표정으로 제
심장을 애태웠답니다. 고양이 최고!

주문 번호를 부르면 셀프로 찾아가는 시스템입니다.
치킨은 주먹만해요(ㅋ) 넝~담
많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2분이서도 충분히 드실 수 있는 구성이예요. 하프세트에는 피자랑 감자튀김 샐러드 구성이라 조금 아쉬워서 하프세트로 시켰답니다.

떡볶이가 맵지않고 , 자극적이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떡볶이는 늘 옳다~.~
떡도 쫀득하고 , 적당히 달달하고,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먹기 무리 없을 것 같더라구요.
피맥집이라 떡볶이는 기대 안했는데 맛있어서 더 좋았어요

피자 피자!!
저는 피자를 참 좋아합니다.
치즈 피자와 페퍼로니 피자인데, 세트메뉴는 피자 메뉴를
바꿀 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페퍼로니 피자는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아쉬웠어요.

생각보다 피자가 맛있었어요.
그냥 마트에서 파는 피자 정도로 생각했는데, 도우도 쫄깃하고, 빵 자체가 퍽퍽한 느낌 없이 쫀득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쪽득한 식감을 좋아하는 전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치즈 피자 페퍼로니 피자 둘 다 맛있었지만, 역시
제 입엔 치즈피자가 더 맛있었네요 ㅎㅎ

같이 가신 분은 코스트코 피자랑 비슷하다고 하셨어요.
저는 코스트코보다 얇은 도우에 더 쫀득하고 맛있었답니다.

옛날 통닭이 나로는게 삶은 달걀을 품고 있더라구요.
너무 귀여운 플레이팅 아닌가요.

달걀을 품은 치킨 ㅎㅎ

뜬끔없이 삶은 계란이라니 싶었는데, 떡볶이가 있더라구요 ㅎㅎ 떡볶이 소스에 계란을 비벼서 뇸놈 맛있게 먹었답니다.

왼쪽이 남양주 라거 / 오른쪽이 무알콜 맥주입니다.

차를 가져와서 저만 맥주를 먹었어요 ㅎㅎ
맥주는 우리가 그냥 그 맥주맛이었으나, 피자와의 궁합은 아주 환상이었습니다.

무알콜 맥주는 한입 먹으니,, 음 다시 먹을 일은 없을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치즈 피자에 기름이 많아서 피자 밑에 깔려 나온 유산지라고 해야 하나 ㅎㅎ 그 종이를 찢어서 기름을 살짝 빼내고 먹었네요. 피자를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글을 쓰는 지금도... 피자가 먹고 싶어요!

치킨은 역시 닭다리, 사실 저는 닭가슴살 부위.. 소위
마롸는 퍽퍽살을 좋아하는데, 퍽퍽살도 촉촉한 퍽퍽살과 진짜 퍽퍽!살이 있는데, 여기는 퍽퍽! 살이라 이말은 닭다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양이 너무 귀엽죠 ㅎㅎ

이렇게 뚱하게 생겼다며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ㅋㅋㅋㅋ 완전 초상화급

아무래도 야외라 벌레가 많은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걸 감내하고 앉아있을 만한 곳이긴 해요.
날씨가 더워져서 야외에서 주는 그 여름 특유의 감성이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캠핑느낌도 나고, 피크닉 느낌도 나고,

먼저 화장실을 다녀온 분이 컨테이너 같은 곳에 있다고 그냥 저냥 엄청 깨끗하지 않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주차요원님께서 컨테이너 그쪽 가지말고, 옆 건물은 살롱드팔당에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두 사장님이 같으신가봐요. 건물내에 있는 화장실은 매우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화장실을 가시게 된다면 살롱드 팔당에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남양주 팔당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 좋은 피맥컴퍼니
총점 : ★ ★ ★ ★

캠핑, 피크닉 감성과 고양이♥
예상보다 맛있는 피자와 떡볶이

그리고 풍경이 주는 그 맛이 있더라구요 ㅎㅎ
드라이브 코스로 들리기도 좋고, 앞에 산책로도 있어서 식사 후 산책하기도 좋더라구요!

가족들과 같이 반려동물과 같이 올 수 있는 곳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재방문 하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