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을지로 맛집] 50년 전통 계림 닭도리탕 닭볶음탕 / 한국인의 마늘 맛

계림 종로본점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4길 39 (종로3가)
http://kko.to/icf-C_CDj

계림

영업 시간

매일 11:30 - 21:40 Last order 20:20
Break Time 15:00~16:30
일요일 휴무

135종로3가역12번 출구에서176m 걸으면 된다고 써 있네요.
저는 을지로 4가역에서 내려거 십분 정도 걸었습니다.
세운상가쪽으로 들어와서 생각보다 쉽게 찾았어요!

공원 보이면  좁은 골목에 계림이 떡하니 있더라구요!
맞은편 해산물집도 맛있다고 하네요. (친구피셜)

화장실은 세운광장 쪽으로 가야하나봐요.
저는 화장실은 안가봤네요 ㅎㅎ

간판부터 오래 된 느낌이 물씬 나더군요.
평일 6시쯤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꽤 있었어요.

코로나 전에 왔을 때는 골목 밖으로 사람들이 줄을 쭈욱 서 있어서 포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다시 방문했는대 두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진짜 맛집이구나…하고 까먹고 있다가 을지로에서 친구를 만나기로해서 을지로 종로 닭도리탕 맛집 계림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이번에도 많이 기다려야 하나 싶어 여쭤보니, 코로나때문에 예전만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웨이팅이 그렇게 길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친구랑 커피 한잔하고 7시쯤 다시 방문했을 때도 기다림 없이 들어갔습니다. ㅎㅎ

내부는 진짜 오래 된 종로 맛집 그 느낌이었어요.
낡은 곳이라 그런지 사알짝 덥더군요.
불 앞에 있어서 더 더웠던 것 같아요.
그래도 땀을 흘릴 정도의 더움은 아니었습니다.

크크 옛날 느낌이 물씬나는 인테리어라 찍어봤어요.
이걸 레트로라고 하나요 포항항

닭볶음탕 소(2인) 24,000원
닭볶음탕 중(3인) 35,000원
닭볶음탕 대(4인) 47,000원

메뉴는 소 중 대 3가지로 닭볶음탕 맛집 포스가 솔솔 납니다.
백종원 맛집이래서 기대감도 상승!

수요미식회도 나오고, 방송에 여기저기 많이 나왔더라구요.

저희는 3명이라 닭도리탕 중(3인) 35,000원을 시켰답니다.

다진마늘 추가 안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반찬은 깍두기와 콩나물 간장소스를 주시더라구요!

콩나물은 반찬처럼 닭볶음탕에 올려먹으면 된다고 써 있어요.

평일은 오후 5시, 주말은 오후 2시까지만 된다고 해요.
왜지?!? 왜지??!!!!
너무 궁금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오후에는 손님이 많아서 볶음밥까지 하게 되면 웨이팅이 더 길어져서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맛집 포스 Wow…

마늘 추가가 필요 없어보이는데, 역시 한국 사람…. 마늘을 여기서 더 추가해달라는 분이 있으니 메뉴판에 추가안된다고 써 있던거겠죠? 대단대단 역시 마늘과 쑥만 먹고 사람 된 신화가 있는 민족ㅎㅎㅎ(tmi…근데 웅녀가 먹은데 마늘이 아니라 달래라는 말도 있더군요…ㅎㅎ)

마늘이 진짜 듬뿍이고, 색도 진해서 자극자극적 일 것 같은 느낌이 솔솔 옵니다~

오래 오래 끓일수록 맛있다고 , 계속 끓이라고 하셔서 보글보글 끓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보글보글 마늘을 휘휘 저어서, 잘 섞이게 끓여줍니다.

언제쯤 먹어도 되는지 물어보니, 끓다보면 떡이 올라오는데 떡을 먼저 먹다가 나중에 닭을 먹으라고 하셨어요.

떡이 밀떡인데, 쫄깃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더라구요.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맛일 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깔끔하고, 마늘맛도 조화로웠어요!

와 기대보다 저는 더 맛있었어요.
깔끔하고, 국물이 진짜 끓일수록 맛있더라구요.

아 ㅠㅠㅠㅠㅠ 볶음밥이 안되는게 진짜 아쉬웠어요.
국물이 진짜 끝내주는데 , 여기에 볶음밥 하…

고기는 다리도 3개 있고 양도 진짜 많았어요.
2인분이랑 3인분 양 차이가 꽤나 나더라구요.

볶음밥 못 먹는 대신 공기밥을 하나 시켰어요.

꽤 먹었는데도, 양이 많았어요.

라면사리는 처음 끓기 시작하면 추가하고, 칼국수는 조금 먹다가 넣으면 된다고 하셔서 칼국수를 먹을까 했는데, 너무 배불러서 닭볶음탕이랑 공기밥으로 충분~했습니다.

저는 콩나물을 진짜 좋아해서 콩나물이랑 같이 먹는 것도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국물은 진짜 끓일수록 굿굿 최고예요.

감자는 포슬하게 익어서 말해뭐해 ㅜㅜ 넘나 맛있었습니다.

2년전 못 먹은 한을 풀었어요.

제 친구는 동네 닭볶음탕이 더 맛있다고 하더군요!
거기는 진짜 조미료 퐁퐁 맛인데….!

계림은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평점 : ★ ★ ★ ★

금요일이나 주말에 재방문해서 청하랑 냠냠 하고 싶어요.

닭볶음탕 닭도리탕을 좋아하신다면 을지로 맛집
종로 맛집 계림 추천 추천 합니다.
ι(｀ロ´)ノ 계림 짱!
사장님도 친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