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양평 맛집] 죽여주는 동치미 국수 / 죽동국

영업 시간
매일 10:00 -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공휴일에도 영업하신다고 합니다!
딱 월요일만 휴무날이라고 하네요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547 송촌식당
주차장 구비! 주차장은 아주 넓어서 걱정없답니다.

지역화폐도 가능하다고 하니, 남양주 시민분들은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ㅎㅎ
만두 택배도 하시는 거 보면 만두 맛집인 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만두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먹지는 않았습니다 헤헷ㅎㅎ

오픈형 주방이라 믿음직스러워요.
그리고 주방이 정말 깨끗하더라구요!
매장 내부 청결은 뭐 말 할 것도 없이 깨끗했답니다!
뭔가 신축의 느낌이 났는데, 새로 하신거더라구요 ㅎㅎ

남양주 양평 북한강 맛집 하면 많이 나오는 곳이라 추천이 많더라구요. 남양주 주민이 데리고 와준 곳이라 기대를 살짝쿵 했답니다.

물김치가 인기가 많은지 포장 판매도 하더라구요.
시큼 하니 저는 맛있었어요.

새콤달콤한 맛 매니아거든요 히히

앞에서 열체크와 큐알 체크인을 하고, 들어갑니다.
코로나는 언제 사라질까요..
확진자도 늘고, 변이는 계속 생기고 있고, 에휴휴

평일 오후 시간에 방문했더니 사람은 많지 않더라구요!
그 덕에 쾌적한 식사가 가능했어요.
테이블 마다 칸막이도 되어 있었답니다.

죽여주는 동치미 국수는 체인점을 내준 적이 없다고 하네요. 혹시 , 여기 말고 다른 곳에 있다면, 짝퉁으로 의심해 봐야합니다. 하핫

동치미국수 8,000원
김치 만두국 , 고기 만두국 9,000원
김치 만두, 고기 만두 8,000원
쟁반도토리묵 15,000원
동동주 8,000원
녹두빈대떡 15,000원

만두 반반은 안된다고 하네요!
왜죠 ㅠ_ㅠ 반반은 진리인데요!

저희는 소식을 하기 위해 동치미 국수 1개와 녹두빈대떡 1개를 주문했습니다.

차가운 국수는 역시 기름진 거랑 먹어줘야지요~

녹두전이 먼저 나왔어요.
녹두전을 워낙 좋아하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뜨겁지 않고, 따뜻한 정도로 주셨어요.
안에 배추도 종종 썰려있고, 식감은 좋았습니다.
바삭한 맛은 없고 배추로 인해 아삭한 식감ㅎㅎ

예전 블로그 글들을 보면 20,000원이던데 가격을 내렸나봐요 가격을 내리는 곳은 드문 일인데 ㅎㅎ

아무튼 맛있는 전집들은 많기 때문에 굳이 녹두전을 시켜 먹을 것 같지는 않아요.

전을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게 먹었지만, 우와아 하는 맛은 아니고, 앗 녹두전! 냠 이정도의 임팩트 ㅎㅎ

전에 주는 간장은 양파와 고추가 있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국룰인 줄 알았는데요! 잉

아쉬운 간장이었답니다, 전은 여러가지 방면으로 평범한 느낌이었어요. 만두나 도토리묵을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토리 묵은 소면이랑 같이 나오더라구요 ㅎㅎ

동치미 국수가 생각보다 늦게 나오더라구요.
잉 국수가 오래 걸릴 이유가 없는데 하고 주방을 보니 반죽을 두드리고 계시는 주방장님의 모습을 목격했어요.
헐! 반죽을 바로바로 해서 국수를 해주시는 거였다니, 늦게 나오는 국수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ㅎㅎ

기대감을 가지고 냠 먹었는데 , 딱 제가 좋아하는 동치미 국수 맛이었어요. 새콤달콤 시원한 맛!

면은 반죽 하는 걸 봐서 그런지 몰라도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쫄깃 탱글 ㅎㅎ

국물도 자극적이지 않고, 호로록 좋았습니다.
같이 오신 분도 맛있다고 하셨으나,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보니까, 새콤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불호 일 것 같다고 답변 해주셨어요. 새콤한 맛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만두국을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헤헷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였는데, 동치미 국물이랑 비슷한 맛이었어요 . 새콤한 맛이 강했답니다.

동치미 국물이랑 같은 국물일까요..?

고추 다진 걸 주시는데, 동치미 국수에 넣어 먹으라고 하셨어요. 넣어도 매운맛은 그렇게 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불닭볶음면 매워하면서 다 먹는 사람이니, 이정도의 기준의 매움으로 봐주세요.)

둘이서 이렇세 먹으니 딱 적당한 정도의 배부름이었어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정도 ㅎㅎㅎ
많이 드시는 분은 각각 동치미국수를 시키고, 사이드메뉴를 시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치미 국수가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하핫

면이 탱글하니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동치미 국수는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양평 북한강 드라이브 하면서 들리기 적합한 곳 같아요. 근처에 물의정원이라고 산책로도 있는데 강을 보면서 물멍(요즘 불멍에 이어서 유행이라던데..)을 하기 딱 좋답니다.

죽여주는 동치미 국수 ( 줄여서 죽동국 )
평점 : ★★★

특별한 맛은 아니예요! 죽여주는 동치미 국수를 먹기위해 온다기 보다는, 근처 북한강 드라이브하면서 식사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

여름엔 시원하고 새콤한 맛 때문에 더울 때 한번 더 가보고싶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