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감상문/영화 드라마

환승연애 7화 리뷰 ;) 스포주의

하릿 2021. 8. 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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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X였다.



환승연애 7화 에피소드 7화 부제가
우리는 모두의 누군가의 X였다. 인데,

저기요.. 작가님~! 아닐수도 있자나요오옼!!




아무튼 7화에서는 미궁의 커플이었던
코코&민재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코코 x 민재
2021년도 기준 11년전에 헤어졌군요.
풋풋한 19살~20살 연애 ㅎㅎㅎㅎ

코코 민재 둘 다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하네요.

코코님은 굉장히 유명한 핫 걸~
퀸카 크크크

그 퀸카를 꼬시는 핫가이~
두분 다 인기가 많았다고 해요.

진짜 하이틴 로맨스 같은 느낌입니다.



민재님은 과거 풋풋한 모습이 귀여우시네요 :)

암튼 민재 코코 연애사가 공개되고 친구들이랑
환승연애하는데 , 제 추측이 맞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북창동 순두부가 코코인거 보고
민재 코코 엘에이 한인타운에 있는 북창동 순두부 갔네 ㅋ
했는데 진짜였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헷




헤어진지 11년이 흐른 뒤라 친구처럼 투닥투닥
잘 지내시더군요 저도 모르게 흐뭇한 포정으로 관람 ㅎㅎ

글고 두분이서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에 치였어요.
키키키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그런가
멋있더라구요 ~.~



아무튼 코코 민재님의 이야기는
기분 좋게 귀여운 추억 같은 이야기라 흐뭇하게 보았어요.


그리고 혜선님의 커플 추측이 나오는데 넘나 기엽ㅋㅋㅋㅋ







주휘 x 보현
민재 x 민영
호민 x 코코

이렇게 추측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보현이와 룸메인 혜선은
주휘와 데이트했을 때 받은 인형을
숨겼다고 해욬ㅋㅋㅋㅋㅋㅋㅋ

눈치는 없지만 눈치는 보는 혜선님





그리고 7화 예고편에 나왔던 호민의 눈물이 나옵니다.

개미쳤어요.
진짜 ㅜㅜㅜㅜㅜㅜㅜ


보현이가 호민이와 대화를 위해 정원으로 나옵니다.
거기서 나눈 대화입니다.

사실 영상으로 보는 걸 추천드려요.
목소리 떨림과 우는 소리가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현 : 그냥 내가 이렇게까지 무너지는데


보현 : 나는 다른 사람이랑 잘 될 수도 없고


보현 : 오빠랑 잘 될 수도 없고


보현 : 그냥 여기서는 아무랑도 잘 될 수도 없고


호민 : 미안해


보현 : 밤새 몇 번이고 후회했어 그냥


보현 : 오빠를 만날 때 그러지 말걸


보현 : 오빠한테 잘해줄걸 내가







이 대화를 마치고, 결국 보현이는 잠시 이곳을 떠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아마 제대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만큼
마음이 힘들어서 인 것 같아요.




이용진님이 한 말이 와닿더라구요.
보현이가 이렇게까지 무너진게
아 나는 괜찮지 않구나 확신이 들었던 순간
와르르 무너진거겠죠?



보현이를 떠나보내고, 주저 앉아 호민이가 웁니다.

보현이의 울면서 하는 이야기에 눈물을 흘리다가
호민이가 주저 앉아서 우는 모습에 엉엉 울었어요.


여기까지 시청한 저의 마음



그냥 제발 둘이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하다가도 결국 다시 잘되지 않을게 보이는 것 같아요.

호민이와 보현이가 나오면 왜이렇게 슬픈지 ㅜㅜ









그래도 나는 아직 너를 걱정해



호민이 환승연애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보현이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다시 호감일까 아니면, 위로일까



아마 전 연인이 보내는 위로 딱 거기까지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마 다들 그 전 X와 다시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은
없는 것 같네요.





앗 주휘가 있었네요.
민영이에게 아직까지도 직진 직진.




특정 목적은 전 X인 민영이와의 재회인데,
다른 분들은 그렇지 않아서 혼란스러워 하시네요.






보현이가 다시 돌아왔어요.



민재가 보현이에게 보낸 문자입니다.

내 슬리퍼 신고 갔네?
내일 오마카세 3:30 이야~



미쳤네요.
오마카세를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고 한 보현이를 위해
민재가 오마카세 식당을 통으로 빌렸습니다.

민재님이 호감 급상승!
맛있는거 사주는 사람 착한사람!
심지어 비싼거!
심지어 다 빌렸어!
크크크크


여기서 잠깐?
오마카세 뜻이란

손님이 요리사에게 메뉴 선택을 온전히 맡기고 요리사는 가장 신선한 식재료로 제철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




민재님은 정말 보현님에게 적극적이예요.




사실 이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내가 싫어하는 사람만 아니라면, (중요)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더 좋다.


과연 보현님은 민재님에게 마음을 열까요?

사실 저는 끝내 열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아마 아직은 연애를 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저는 보현이는 환승연애에 입주하는 그 순간
그 날이 헤어지는 첫번째의 날이었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보현 행복해야 해!'








충격 혜선님이 너무 힘이들어 잠시 휴식을 가지길
원하신다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환승연애 7화까지 통 틀어
이번화가 젤 좋았어요.

호민 보현이야기가 너무 슬프기도 했지만,
혜선님의 솔직함이 빛을 바란 회차가 아니었나 싶어요.

정권 혜선 보현 꽃시장 때 사실 혜선이의 행동이
저는 조금 ...^^; 뭐지..?
싶었는데 혜선이가 그 행동에 대해
보현이에게 사과를 하더군요.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사람은
저는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본인에 대한 감정도 숨기지 않고 말하기두 하구요.




민영이는 똥촉이 아니네요 :)
크크

정권이가 민영이에에 호감이 있는 건
사실 너무 잘 보여요.
민영이도 그걸 알고 있고, 제 생각엔...
민영이도 정권이에게 호감이 있는게 보입니다.

민영이는 주휘의 다정함도 좋지만
정권이에게는 설레하는 것 같아요 ㅎㅎ




혜선이가 떠나기로 한 제일 큰 이유가 아마
정권이의 변한 마음이겠죠.

혜선이가 프로그램이 끝날 때 쯤 변하면 괜찮지만,
처음에 자기 때문에 나왔다고 하더니,
너무 순식간에 변해서 ....

아무튼... 저 같아도 정말 짜증나고...
복합적인 감정이 들 것 같아요.








사람마음은 어쩔 수 없다지만,
환승연애 시작하자 마자 바뀐 모습은
사실 저도 좀 그랬지만.....^^...;
한 편으로는 그럴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혜선님 너무 유쾌해요 ㅋㅋㅋㅋㅋㅋ

잘 못 지냈으면 좋겠어 너가,
어느 정도는


넘 솔직한 말이고, 사실 방송에서 하기
쉽지 않은 말인데, 맘이 순식간에 변한 X를 보면
저라도 저런 생각이 들 것 같아요.


환승연애 힘든 점은
아마 다들 친해졌을 텐데,
다 누군가의 X이고, 내가 아니라면
이 중에 누군가에게 호감을 표시한다는 건데,
이미 출연자들과 친해졌고 이제는 나와도 친해진 사람이
나의 X의 연인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

아무튼 역대급인 7화 였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호민 보현 커플은 아직 이별 중인 것 같아요.
호민이는 어느정도 정리가 됐고, 그러니 내가 사랑했던
보현이도 정리가 되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보현이는 헤어짐을 실감하지 않다가
환승연애를 시작하고 헤어짐을 실감해서
이제 호민이와 헤어지는 중 인 것 같아요.

아마 호민 보현은 그 누구와도 잘 되지 않을 것 같아요.
본인들도 스스로 원할 것 같지도 않구요!


민재 코코는 어릴 적 연애이기도 했고,
좋은 추억이 된 상태라 서로 응원해 줄 수 있지만,
아마 환승연애 안에서 커플은 될 것 같지는 않아요.

주휘 민영은 주휘가 민영이에게 아직 마음이 있고,
계속 표현을 하지만 이마 민영이는 정권이에게
호감을 표하지 않을까 싶어요.

혜선 정권이는 ....
혜선이는 아마 그 누구에게도 이제 마음을 안 줄 것 같아요.
주휘와 그래도 잘 지냈는데, 주휘가 민영 직진이니..


뭐 정권이는 민영이에게 계속 호감을 표현 할 것 같네요.
민영 정권은 성격도 비슷한 것 같고,
둘 다 재밌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서ㅎ

아마 민영 정권 이렇게 커플이 되고,
나머지는 좋은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싶어요.

어디까지나 제 추측이고, 제 뇌피셜입니다.



히히 환승연애 다음주 이제 새로운 사람들과
데이트도하고, 관계의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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