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감상문/영화 드라마

[내 취향] 내 맘대로 넷플릭스 추천

하릿 2021. 5. 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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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도 쉬지 못하는 머슴의 삶을 사시느라 다들 지치시죠?
여기저기 돌아 다니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머슴살이로 번 돈도 써야 하는데, 코시국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이럴 땐 넷플릭스를 보면서 집에서 힐링~이지만,




사실 넷플릭스 이 화면 보려고 결제하시잖아요 ^___^

다들 그러지 마시라고~ 제가 추천해드립니다.
넷플릭스 추천작

지극히 제 취향이라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내맘대로 넷플릭스 추천 시작!




1. 러브 아일랜드 : 호주

첫번째 넷플릭스 추천작 러브아일랜드 호주

러브아일랜드는 호주/미국 편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 제일 재밌는 시즌은
러브 아일랜드 : 호주 시즌 1


간단하게 요약 하면, 호주판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처음엔 여자 5명, 남자 5명이 출연자로 나와요
이 안에서 커플 매칭을 하고, 끝까지 커플을 유지하는 그런 프로그램인데.... 방송국 놈들이 그렇게 잔잔하게! 프로그램을 만들리가 없죠. 메기효과! 메기를 쉴새없이 투입시킵니다.

(메기 효과 : 막강한 경쟁자의 존재가 다른 경쟁자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말한다.)

니놈들이 이래도 견고하게 유지 시킬 수 있을까!!!! 를 쉴새없 이 보여줍니다 ㅎㅎ

시즌 1이 제일 재밌는 이유는 다들 솔직해서 였던 것 같아요.


연애프로그램 덕후인 저는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을 시작으로 하트시그널, 썸바디, 러브캐쳐, 짝, 안 본게 없을 정도로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덕후입니다 ^___^

한국 감성과는 다르게 외국...연애 프로그램은 차원이 다르더군요. 수위높은 넷플릭스 추천작 하면 러브아일랜드가 뜰 정도로..... 야합니다. 푸하하


아무튼 커플이 되자마자 한 침대에서 잡니다(?)
네 자요...근데 각방 아니고 10명이 같은 방에서 침대만 따로 씁니다. 스킨쉽....네 합니다.. 네...그걸 다 봅니다...
수위가 꽤나 높은 넷플릭스 19금 딱지 붙은 이유가 있어요.
18세구나 ㅎㅎ 포항항

(내 안의 유교걸....으잉 이해안가)

제가 더 이해가 안갔던 건, 포옹이고 키스고 다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사랑한다고 말하니까 울고... 여자친구가 되어달라고 하니까 울고..... 아니.... 스킨쉽은 다했으면서 사랑한다고 하니까 화들짝 놀라며 , 운다니... 유교걸입장에서는 순서가 바뀐 기분

아 호주는 이렇구나 ㅎㅎㅎㅎㅎ
하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2. 연애실험 : 블라인드 러브(Love is Blind)

두번째 넷플릭스 추천작 연애실험 블라인드 러브

네, 맞아요 저 연애프로그램 덕후예요!
뭐요! 왜요!

프로그램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외모,직업,인종, 종교 등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오직 대화로만 나의 반쪽을 찾을 수 있는지, 사랑에 빠질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이예요. 흥미로운 주제 아닌가요?

방에 들어가서 돌아가며 대화를 한 후 서로 감정을 쌓아가며, 고백을 해야지만 서로 만날 수 있어요.


정말 대화로만 서로 잘 맞는다고 느끼고, 고백하는 모습들을 보니 신기했어요 . 한편으로는 외모를 보고, 그 사람의 환경을 알고도 사랑이 유지 될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정말 나랑 대화가 너무 잘 통하고 대화하면서 심장이 두근두근했는데, 외모가 내스타일이 아니라면???? , 나는 기독교인데 , 상대방은 불교라면 ??? 상대방에게 빚이 5억이 있다면????

여러 커플들의 다양한 과정(?)을 볼 수 있어요.
재미도 있지만, 생각도 많이 할 수 있는 주제를 던져주는 것 같아요. ㅎㅎ 저도 친구랑 너라면? 너라면?? 하면서 많은 대화를 했네요 ㅎㅎ



3. 투핫 ! (Too Hot to Handle)

세번째 넷플릭스 추천작 투핫
프로그램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여러나라에서 온 핫한 남녀들을 모아모아 모아서 스킨쉽을 금지시키는 거예요 ! ㅎㅎ 그렇게 버티면, 상금을 나눠가진답다~

“포옹, 손잡기를 제외한 모든 애정행각, 키스, 잠자리 금지"
최종 상금은 10만 달러! 대략 1억 3천만원 정도...

근데, 이게 또 공동 상금이라 출연자 중 누구라도 스킨쉽을 한다??! 그럼 상금이 계속 줄어듭니다.


제 입장에서는 이렇게 쉬운 게임이 다 있나...싶지만, 핫한 남성분과 여성분들 사이에서는 어려운 일인가봐요...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가 요즘 젊은이들이(?) 너무 쉽게
만나고, 너무 쉽게 헤어지고, 스킨쉽 위주..가 아닌 정신적으로 먼저 연결이 되어야 한다는 걸 깨닫게 해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야해보이지만, 진짜 안야해요 수위높은넷플릭스 컨텐츠는 아닙니다. 비키니만 입고 나오고 전 출연자가 수영복만 입긴하지만, 오히려 러브아일랜드가 더 수위가 높답니다^__^



4. 브리저튼
네번째 넷플릭스 추천작 브리저튼

1800년대 런던, 사교계에 첫발을 내딘 브리저튼 가문의 맏딸인 다프네가 최고의 바람둥이 공작인 사이먼과 계약 연애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아찔한 스캔들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로맨스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1800년대 이야기인데, 공작가 남주가 흑인이라니 하는 의문도 생기실텐데요, 퓨전 사극이라 동양인과 흑인이 높은 위치에 있는 것도 볼 수 있어요! 저는 오히려 더 좋았답니다.


시즌 별로 브리저튼 가문 남매들 이야기가 한명씩 나올거라던데 ㅎㅎㅎ 시즌 1은 다프네의 이야기 입니다. 브리저튼을 검색하면 브리저튼 수위 가 자동검색어에 나올 정도로 수위가 쎄다고 하던데, 결론만 말하면 수위가 쎄다는 생각으로 보시면 안야합니다~ 왜냐면,

그.. 배드신이 짧은데, 일부러 여자배우들 몸에 과도하게 집중되고 평가될까봐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구요.

보고나면 레지 장페이지..(남자주인공) 핫하다..
다프네(여자주인공) 요정아니야...?

이 생각만 동동 떠다닙니다.

클리셰의 클리셰인 드라마인데, 왜 이렇게 재밌는지 모르겠어요. 사이먼과 다프네는 처음에 서로를 싫어해요(혐관...최고) 그러다가 사랑에 빠지지만, 가족의 반대, 그리고 결혼, 결혼 후 갈등..... 클리셰 좋아하는 분들은 냠냠 굿 다들 좋아하실 거예요!
브리저튼은 책이 원작인데, 원작과는 조금 다르다고 실망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ㅎㅎ
원작도 읽고 싶어지네요. 시즌 2는 큰 아들 안소니의 이야기라던데...

앗 참고로 브리저튼 8남매인데, 이름이 알파벳 순입니다.

귀여움...
1. 앤소니
2. 베니딕트
3. 콜린
4. 다프네
5. 엘로이즈 ( 최애 캐릭터입니다 ♥ )
6. 프란체스카
7. 그레고리
8. 히아신스

우리나라로 따지면, 가희 나희 다희 라희 이런느낌이겠죠 ㅎㅎㅎㅎ

클리셰 범벅을 좋아하는 저는 브리저튼 정말 제 취향이었어요 . ㅎㅎ

제 취향으로만 추천한 넷플릭스 추천작 어떠셨나요?
재밌게 보시고 코로나 ㅜㅜ 싹 물러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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